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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구축된 수성알리미시스템을 통해 카카오알림톡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송한 화면/ⓒ수성구청
새롭게 구축된 수성알리미시스템을 통해 카카오알림톡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송한 화면/ⓒ수성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각종 행정 및 민원정보를 카카오알림톡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수성알리미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성알리미시스템은 기존에 문자로만 제공하던 정보를 카카오알림톡 서비스를 통해서도 전달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카카오알림톡 서비스는 별도 친구추가 없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고, 수성구청 대표 카카오 ID를 통해 발신처가 수성구청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제공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카카오알림톡을 사용하지 않는 주민이나 수신 차단, 발송 오류 시에는 문자메시지로 자동 대체 발송돼 미수신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한 달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10월 1일부터 카카오알림톡 통합문자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2020년 기준 수성알리미 지출 비용은 약 2,900만 원이었으나, 새로운 알림톡 사용 시 연간 600만 원 이상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알림톡 발송 비율이 50%라고 가정할 때이고, 알림톡 사용률이 증가할수록 예산 절감효과도 커진다.

김대권 구청장은 “카카오알림톡 기반의 수성알리미시스템을 통해 홍보 및 알림 내용을 상세하게 전송 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공공요금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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