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 참가, 통·번역 등
기업당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

ⓒ부산중기청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1년 2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45개사를 선정, 해외마케팅 비용 1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디자인개발, 홍보,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전시회,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소요되는 다양한 해외마케팅 비용을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서비스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통·번역 등 6천여 종의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사업에 부산에서는 총 200개사(전국 2989개사)가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45개사를 선정, 총 18억원(전국 265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중기청은 작년에는 부산지역 308개사를 선정 90억원 지원, 올해 1차 사업에는 135개사를 선정해 5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작년 지원기업 중 한 자유단조 전문기업은 수출바우처사업을 활용해 CE, DNV 등 다수의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한 결과 작년 수출이 5배(175만불→1100만불) 이상 증가했고, 로컬 커피브랜드 기업은 동 사업을 통해 기업이미지 통합작업 등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 결과 수출이 4배(1200만불→6만불)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세계적으로 ’Made in korea'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좋은 기회를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해 수출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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