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남도‧경남상인연합회·tbn경남교통방송사 협약 체결
매주1회 전통시장 1곳 선정해 이야기, 맛집, 자랑거리 소개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으로 전통시장 홍보에 나섰다.

경남도는 6일 경남상인연합회(회장 윤장국)와 tbn 경남교통방송사(사장 손영진)와 전통시장 상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와 경남상인연합회, tvn경남교통방송이 6일 전통시장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경남도와 경남상인연합회, tvn경남교통방송이 6일 전통시장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전통시장에 대한 상시 홍보를 강화해 일반인의 인식을 개선하고 고객과 관광객 유인 및 매출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경남도가 제안하고 경남상인연합회와 tbn 경남교통방송이 받아들여 성사됐다.

tbn 경남교통방송은 전통시장 소개를 위한 정규 프로그램 ‘경남 보부상이 간다’ 코너를 편성·운영하고 캠페인 송출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상인연합회에서는 전통시장의 다양한 이야기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남도에서는 주별 홍보 대상 선정과 홍보기획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남 보부상이 간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회 tbn 차차차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상인들의 생생하고도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인터뷰 방식(5분 정도)으로 도민 등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전통시장 상시 홍보에 마음을 함께해 주신 경남상인연합회 회장과 tbn 경남교통방송 사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고 코로나 상황이 나아진 이후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다시 찾는 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내 전통시장은 186개 시장, 1만8799개 점포에 3만6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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