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삼락생태공원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크라잉넛, 이무진, 글렌체크 등 국내외 유명 밴드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공개) 포스터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포스터 ⓒ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내달 2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종 라인업에는 펑크록, 모던록, 일렉트로닉, 엠비언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13팀이 이름을 올렸고, 국내 밴드 10팀과 해외 밴드 3팀이다.

국내 밴드로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록 밴드인 ‘크라잉넛’을 포함해, 최근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차트를 석권하는 신인 아닌 신인 ‘이무진’,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글렌체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비비’, ‘죠지’를 비롯해 부산 출신의 ’세이수미‘, ’달담‘이 출연한다.

‘딕펑스’, ‘문수진’, ’해서웨이’의 공연영상은 각각 부산의 숨겨진 명소에서 촬영을 마친 채, 부산 록페스티벌 행사 당일 첫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밴드로는 미국 출신 드림팝 감성밴드 ‘시가렛 애프터 섹스(Cigarette After Sex)’, 방탄소년단의 노래 ‘내 방을 여행하는 법’의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던 호주 출신 쌍둥이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코스모스 미드나잇(Cosmos Midnight)’, 미국의 인디록 밴드 ‘히포 캠퍼스(Hippo Campus)’ 등이 참여한다.

해외밴드 공연은 현지에서 사전녹화돼 행사 당일 삼락공원 현장 공연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병행 페스티벌에 걸맞게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인업을 꾸렸고, 국내외 밴드들과 다양한 장소에서 사전녹화를 진행해 관객들이 좀 더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부산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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