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슬의생2 방송 캡처
이지현 ⓒ슬의생2 방송 캡처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이지현이 '슬기로운 의사생활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지현은 "'슬의생2'는 내게 너무나 감사한 작품이다. 매일 가던 식당에서 서비스도 받아보고 해외 지인들 연락도 많이 왔다"며 "덕분에 올해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역 배우들은 간혹 현장에서 '이방인'의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슬의생2'은 그렇지 않았다”며 “모두 다 반갑게 맞아주는 분위기다. 특히 첫 촬영은 정경호 배우와 붙는 장면이었는데, 촬영 후 '선배님, 눈빛이 너무 좋아요'라고 쌍따봉을 날려준 덕분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슬의생2' 2~4회에서 심장 이식이 필요한 환자 민찬이의 엄마 역할로 출연했던 이지현은 “신원호 PD님은 현장에서 위트가 있다. 툭하고 농담을 던지면 그게 전파돼 금세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촬영장을 갈 때마다 정말로 따뜻하고 행복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러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연기활동을 지속해온 이지현은 최근 연극 '보도지침'에 캐스팅 돼 무대에 오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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