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뉴스프리존DB
안성시청 전경/뉴스프리존DB

[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안성시는 코로나19 지원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세대 지원 등 피해극복의 희망을 시민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안성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 총 1,339억 원 규모 중 약 514억 원이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 안성시의회에서 의결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감염병 예방사업 9억원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424억원 ▶정부지원 미포함 대상자 추가지원 사업 6억원 ▶미취업청년 자기계발비용 지원 38억원 ▶초·중·고등학생 학업지원 교육재난지원금 21억원 ▶정부지원 별도 집합금지업종 재난지원금 15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도로 개설사업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14억원 ▶실내·외 체육시설 조성 및 정비 11억원 ▶공원·녹지조성 및 정비 17억원 등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대응예산 중 눈에 띄는 대목은 청년층과 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3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중·고 학생 1인당 10만원씩 학부모를 통해 지급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직접적 피해를 겪고 있는 청년과 학생들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들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고난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이정표를 제공하고 싶다.”며 “시민건강과 생활 속 활력을 위한 실내·외 체육시설 및 공원녹지 정비·확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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