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넥슨은 17일,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4족 보행 로봇 '미니 치타'(Mini Cheetah) 시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만지작(作) All Day' 등 '추석N박물관' 이벤트를 18일, 19일, 22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21일은 박물관 휴관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제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예약 관람제'로 운영된다.

'미니 치타'는 로봇공학 권위자로 인정받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가 개발한 로봇 '치타'를 소형화한 4족 보행 로봇이다.

백플립, 점프 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이 로봇은 재난 지역 탐지, 재해 구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지난해 1월 진행된 '스페셜 오픈워크숍: 치타 로봇의 개발과 미래의 로봇'에서 첫 시연 뒤, 넥슨컴퓨터박물관에 기증됐다.

추석N박물관 이벤트는 시연과 함께 로봇과 어린이들이 '참.참.참!' 게임 대결을 펼쳐 승리한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만지작은 추석을 맞아 올데이(All Day)로 진행된다. 만지작은 마우스와 빛을 이용해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기기들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고 자신만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해, 추석 연휴 전 채널을 추가한 관람객에게 추석 특별 쿠폰을 지급하고, 연휴 기간 박물관에 방문해 채널을 추가하고 인증한 관람객에게는 제주 감귤 과즐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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