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30% 감소, 가정폭력신고는 19% 증가

부산지방경철창 전경
부산지방경철창 전경 ⓒ최슬기 기자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지난 추석연휴 동안 부산에서 가정폭력 등을 비롯한 경찰 신고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 올해 연휴에 112 신고는 17.6%, 가정폭력신고는 19% 증가했다. 반면 교통사고는 30% 감소했다.

감소세를 보인 교통사고의 경우, 전년 추석 연휴 기간 대비 통행량은 49.4만대에서 50.2만대로 약 8512대(1.7%) 증가, 교통사고 발생은 총 127건에서 89건으로 38건(29.9%) 감소, 부상은 198명에서 102명으로 96명이(48.4%) 줄었고,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경찰청은 주요 사고우려지역 교통단속 결과 음주운전 79건과 이륜차 위반 372건을 단속, 유흥시설 860개소를 점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6개 업소 3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지난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순찰 및 거점근무를 병행하는 등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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