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서 초중고 전체 1위
산청군향토장학회 5년간 1억2000만원 지원 자양분

산청 신안초등학교 제18회 춘천관악경연대회 경연모습    본대회  대상   신안초등학교
산청 신안초등학교 제18회 춘천관악경연대회 경연모습 본대회 대상 ⓒ신안초등학교

[산청=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산청군 신안초등학교 관악부가 제18회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23일 산청군과 신안초등학교에 따르면 신안초 관악부는 비대면 예선을 통과한 뒤 무관중 본선대회에서 지정곡 ‘율포행진곡’과 자유곡 ‘Where Eagles Soar(독수리가날아오르는곳) 를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초등 관악부는 55명으로 편성됐으며 2002년 창단 이래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연속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을 기록한 바 있다.

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관악경연대회 초등부 최우수·금상, 춘천관악경연대회 초등부 은상·금상,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금상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경력이 풍부하다.

신안초 관악부가 이처럼 오랜 시간동안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교와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모두 1억2000만원을 지원해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있다.

산청 신안초등학교 관악부 등굣길 음악회 모습     신안초등
산청 신안초등학교 관악부 등굣길 음악회 ⓒ신안초등

관악부를 지도한 최상호 지휘자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연습에 참여해 준 모든 학생들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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