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경부고속도로 가칭 남사나들목 명칭에 동평택이라는 복수명칭 사용 건의 성명
오는 11월 한국도로공사 시설물 명칭 심의 결정에 따라 평택시민 자존감 발동시킬 듯

[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 김정순 기자 =[오프닝] 이번주 위클리뉴스 간추린 소식중 경기 평택소식입니다.

평택시의회가 성명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김정순 기자가 현장에서 전합니다.

[김정순 기자] SRT 지제역을 평택지제역으로 바꾼 평택시에서 이번에는 경부고속도로 가칭 남사나들목의 명칭에 동평택이라는 복수명칭을 사용해달라는 성명이 발표됐습니다.

[인터뷰] 홍선의 의장

-"이정표라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지나 다니는 가장 큰 국도 잖아요. 고속국도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나 다니면서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기가 평택이구나” 또 이런 것을 감지하는 것도 여러 가지 일정에도 보탬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반드시 이번에 그 명칭은 남사 동평택 ic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해서.."

 [김정순 기자]평택시의회 의원들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같이 강조하고,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상에 ’평택‘ 이라는 지명이 부여된 곳이 없는 56만명의 평택시민 의견을 간과하지 말라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VCR] 연호 

앞서 평택시의회는  한국도로공사 시설물 명칭 부여기준에 따라 출입시설 소재지가 복수 지자체에 겹치는 곳에는 복수 명칭을 부여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실제로 남사나들목(가칭) 출입시설은 평택시 진위면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걸쳐 있습니다.

이 나들목 설치공사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교통량 증가 대처하고, 국지도 23호선(중리~봉명)과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시, 용인시와 시설물 명칭(안) 협의를 추진한바 있으나 오는 11월 중 명칭확정 결과에 따라  평택시민들의 자존심이 발동될 조짐입니다. 
지금까지 평택시의회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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