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내달 8일까지 공개 모집
10월 말 총 44명 선발, 11월부터 2년간 활동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모집 홍보 포스터 (자료=부산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모집 홍보 포스터 ⓒ(자료=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편성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민의 재정 참정권을 보장하고 투명성을 확보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개모집에서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모집인원의 150%를 선정, 2차 서면심사를 통해 10월 말 최종 4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성별, 나이 등에 따라 위원 수를 균형 있게 안배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기 중 해촉 사유 등 발생에 대비한 예비위원 13명도 추가 선발한다.

공고일(24일) 현재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부산시에 소재한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위원 임기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위촉위원의 50% 이내를 1회 연임할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위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기했다”라고 밝혔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올해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위촉일(11월 1일)로부터 5개월 이내 예산학교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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