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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집행유예 기간 중 또 음주 운전에 경찰관 폭행까지.."노엘 구속 수사 엄벌" 국민청원 같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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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집행유예 기간 중 또 음주 운전에 경찰관 폭행까지.."노엘 구속 수사 엄벌" 국민청원 같이 등장
"노엘 범죄는 아버지 장제원 권력 때문..의원직 박탈하라" 국민청원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1.09.24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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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의 상류층이 맞다..이제 구속해라. 봐줄 만큼 봐주지 않았는가"

[정현숙 기자]= 과거부터 여러 차례 사회적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21) 씨가 이번에 경찰관까지 폭행해 이들 부자를 응징하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YTN 방송화면
YTN 방송화면

분노한 시민들은 장용준 씨의 구속수사와 아버지 장제원 의원에 대한 ‘의원직 박탈’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법적 제재를 피하고 있는 이들 부자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전날 오후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와 단숨에 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노엘의 거듭된 일탈 행위에 대한 책임을 아버지인 장 의원에게 물어야 한다는 취지의 국민청원이다.

청원인은 “노엘의 계속되는 범죄행위는 장 의원이 아버지로서 그 책임이 없다고 보이지 않는다. 노엘이 이런 행위를 저지를 수 있었던 자신감은 국회의원인 아버지가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지난번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처벌이 어떻게 집행유예가 나왔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법망을 피한 것을 의심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자기 아들의 행동도 바로 잡지 못하면서 다른 정치인 비난하고 있는 모습은 국회의원의 품격이 느껴지지 않는 천박한 행위"라며 "반성하지 않는 노엘의 자신감이 장 의원의 권력에서 기인했다면 그 권력은 없어져야 한다”라고 꾸짖었다.

청원인은 "그 권력을 이대로 놔두는 것은 범죄자에게 범죄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것과 같다"라며 "일반인에게는 엄하고 무서운 국가 권력이 이들 가족에게는 왜 이리도 우스운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라고 무력감을 토로했다.

같은날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장제원 아들을 구속 수사 엄벌하라’는 또 다른 청원글도 등장했다.

해당 청원인은 "이제 구속해라. 봐줄 만큼 봐주지 않았는가"라며 "그간의 상황을 보면 무소불위의 상류층이 맞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양반자식 이라 봐주고 아비가 관직에 있다고 봐주는것이 말이되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런 것들은 같은 국민도 아니다. 엄벌하라"고 질책했다.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타고 무면허로 음주운전 하던 중 접촉 사고를 냈다. 노엘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는 폭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서초경찰서는 노엘을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거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간단한 조사 후 ‘추후 소환조사’하겠다며 아무런 처분 없이 풀어주었다. 무엇보다 이번 무면허 음주운전이 집행유예 기간 중 벌어졌다는 데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노엘의 일탈 행위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그는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이 불거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019년에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는 음주운전 후 오토바이와 충돌사고를 낸 뒤 지인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 2월에도 폭행사건에 휘말려 송치됐으나 검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노엘은 SNS에서도 ‘막말’로 수차례 논란을 낳았다. 그는 지난 4월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라며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닌 벌레들”이라는 글로 질타를 받았다. 얼마전에는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쎈 척하네”,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나”라는 글을 올려 88% 국민들을 비하하는 선민의식을 드러냈다.

대학생들 "서초경찰서는 범죄자 노엘을 즉각 구속하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노엘의 범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라며 "노엘의 즉각 구속을 촉구하는 1인 시위 피켓을 준비해서 서초경찰서 앞으로 모여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학생들은 오는 25일 오후 1시에 서울 강남구 서초경찰서 앞에서 노엘의 즉각 구속을 촉구하는 1인 시위 긴급행동을 진행한다면서 다음과 같은 강령을 내걸었다.

1. 서초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 경찰관 폭행 노엘을 즉각 구속하라!

2. 이거야말로 불공정한 부모 찬스! 국힘당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을 당장 구속수사하라!

3. 장제원은 남의 자식 탓하기 전에 국회의원 사퇴하고 노엘이나 신경써라!

4. 운전자 바꿔치기, 민간인 폭행, 이제는 무면허 음주운전에 경찰 폭행까지! 그래도 불구속? 노엘은 신의 아들인가?

대학생들은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노엘은 ‘약이 아니면 술에’ 취한 것이 확실해 보였을 정도로 심각하고 위험한 상태였다"라며 "또한 노엘이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경우에는 음주운전 처벌보다 음주측정거부로 받는 형량이 더 낮다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배째라 식’ 대응을 한 것이라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법과 질서를 농락하며 타인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른 노엘이 불구속으로 풀려났다는 것은 국민들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게다가 노엘의 범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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