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노후 위험시설, 주요시설 등 집중 점검

아산시청 별관./ⓒ김형태 기자
아산시청 별관(사진=김형태 기자).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내달 1일부터 40일간 교량, 병원 등 관내 80여 개 주요시설 안전 점검을 동시 진행하는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단은 최근 국내에서 사고가 발생한 유형 시설과 공공시설, 국민 선정 시설물 등 주기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산시 경우 의료시설 19개소, 노후 공동주택 3개소, 농업용저수지 4개소, 교량, 국가민속문화재,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 시에 소재한 다양한 시설이 점검 대상이다.

이번 대진단은 아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안전 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이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대형시설물의 외벽 등을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등 내실 있는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단 구성, 읍면동 점검신청제,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 다양한 시책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점검 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관련 정보를 관리 주체에게 제공해 보수·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예산 적극 편성을 통한 개선, 불법 사항에 대한 행정조치 통한 시정 등 다양한 방법 통해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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