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에너지플랫폼 기업”

[전국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가 실현하고 싶은 한전의 미래다.

정승일 대표는 “한국전력은 지난 120여 년 동안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을 뒷받침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탄소중립(Carbon Neutral) 시대를 맞아 한국전력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꿈꾸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플랫폼 기업 한전이 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즉 전력산업의 탈탄소화, 전력생산과 소비의 분산화, 전력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또한 정 대표는 시대의 흐름과 요구를 조금 먼저 호흡하고, 연대와 협력의 구심점이 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는 정 대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고객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 한국전력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승일 대표는 “유능한 KEPCO, 믿을 수 있는 KEPCO, 존경받는 KEPCO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한국전력이 3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지난 15일 발행했다. 그린본드는 신재생 발전사업 등 친환경 사업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한국전력은 그린본드로 조달된 자금으로 국내외 신재생 사업추진,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 등을 확대할 복안을 갖고 있다. 특히 그린본드 자금활용처에 대해서는 공신력 높은 국제ESG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글로벌 그린본드 기준 중 가장 엄격하다는 EU 택소노미에 부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한전이 지난 2019년 발행 후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한전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행력을 높이는 재정적 기반을 추가로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억, 2020년에는 $5억에 이어 올해에는 $3억을 마련했다.

옛 성현들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내어 더 잘하라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본래 한자 해석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뜻이다.

정승일 대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으로 3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해 한전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승일 대표가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정신으로 세계 최고의 탄소중립 플랫폼 한전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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