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래윤 ⓒONE Championship 제공
옥래윤 ⓒONE Championship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옥래윤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역사상 3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옥래윤은 지난 24일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13년 박광철(44·라이트급) 김수철(30·밴텀급) 이후 맥이 끊긴 원챔피언십 한국인 챔피언 계보를 다시 이은 옥래윤은 지난 4월 UFC 전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7)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크리스천 리를 극찬한 ‘USA투데이’도 “옥래윤 역시 이런 리를 눌러버릴 수 있는 충분히 위협적인 파이터”라며 둘의 싸움을 ‘2021년 9월 주목할 세계종합격투기 챔피언전 3경기’로 선정하기도 했다.

5분 5라운드 명승부 끝에 타이틀을 획득한 옥래윤은 “드디어 원챔피언십 챔피언이 됐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방어전을 잘 치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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