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실시…‘단일임금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TF’ 구성

‘2022년도 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모습. (사진=인천시)
‘2022년도 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수준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7일 인천시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은주 인천시 사회복지특별보좌관, 이배영 사회복지사협회장, 이명숙 사회복지협의회장, 신진영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증진 및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된 ‘2022년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매월 정액급식비와 관리자 수당 신설 ▲국비시설 장기근속휴가 및 사회복지사 직무(보수)교육비 확대 ▲임금수준이 열악한 국비시설 임금보전비 지원 확대 등 약 19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종사자 처우 수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시비 시설간 임금 및 후생복지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처우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단일임금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TF’를 구성하고 사회복지 현장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사회복지사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우수한 전문 인력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며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처우개선 사업 확대를 통해 우수인력이 유입되고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에 따른 사회복지 전달체계 변화로 인한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각별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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