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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의 이재명 향한 '애잔한' 억지, 고작 '엮은 건' 전직 의원 15년전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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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의 이재명 향한 '애잔한' 억지, 고작 '엮은 건' 전직 의원 15년전 보좌관
대장동 '국힘 게이트'로 굳어지는 와중에, 동시에 [단독] 쏟아내며 억지성 '물타기'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1.09.2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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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국민의힘의 '화천대유' 공세가 줄줄이 역풍을 맞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건은 사실관계를 찾아볼수록 이재명 지사의 모범적 업적임이 확인되고 있다. 국민의힘 측 입장대로 했더라면 조 단위의 이익이 민간개발업자에게 그대로 갈 뻔했는데, 이재명 지사가 절반 이상을 빼앗아 성남시민에게 돌려준 것이 '팩트'라는 점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 건을 반격의 기회로 삼아 '개발이익 국민환수제'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화천대유 1호 사원'인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50억원(약 200배)의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며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곽상도 의원에 원유철 전 의원(현재 알선수재 형 확정으로 수감 중)을 비롯한 국민의힘 주요인사들, 그리고 국민의힘과 가까운 고위 법조인들('최순실 변호' 이경재 변호사, 박영수 전 특검,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등)이 등장하며 대장동 건은 '국민의힘 게이트'로 굳어져 가는 모양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국민의힘의 '화천대유' 공세가 줄줄이 역풍을 맞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건은 사실관계를 찾아볼수록 이재명 지사의 모범적 업적임이 확인되고 있다. 국민의힘 측 입장대로 했더라면 조 단위의 이익이 민간개발업자에게 그대로 갈 뻔했는데, 이재명 지사가 절반 이상을 빼앗아 성남시민에게 돌려준 것이 '팩트'라는 점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국민의힘의 '화천대유' 공세가 줄줄이 역풍을 맞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건은 사실관계를 찾아볼수록 이재명 지사의 모범적 업적임이 확인되고 있다. 국민의힘 측 입장대로 했더라면 조 단위의 이익이 민간개발업자에게 그대로 갈 뻔했는데, 이재명 지사가 절반 이상을 빼앗아 성남시민에게 돌려준 것이 '팩트'라는 점이다. 사진=연합뉴스

그 와중에 '조중동' 수구언론이 어떻게든 이재명 지사와 엮기 위한 물타기 기사를 거의 동시에 27일 밤 쏟아냈다. 동일한 내용이 담긴 조중동의 해당 기사들은 27일 밤 10시~11시경 거의 비슷한 시각에 올라왔다. 

[단독] 천화동인 1호, 이재명 지사 측근 이화영 전 의원 보좌관 출신 (동아일보)
[단독] 이화영 보좌관 출신이 화천대유 임원…경찰 곧 소환 예정 (조선일보)
"화천대유·천화동인 등기이사는 이재명 측근의 보좌관 출신" (중앙일보)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인 천화동인의 1호 경영진으로 참여한 이한성 씨가 이화영 킨텍스 사장(전 국회의원,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보좌관을 했고, 이한성 씨를 경찰이 곧 소환조사한다는 내용이다. 천화동인은 '머니투데이' 부국장 출신인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가 100% 지분을 소유한 관계사이며, 천화동인 1호는 최근 3년간 1208억원의 배당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화영 사장은 17대 국회의원(서울 중랑갑)을 지냈다. 그가 국회의원을 지냈던 기간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로 최소 13년 전의 일이다. 이화영 사장은 '동아일보'에 이한성 씨에 대해 “17대 국회에서 의원과 보좌관으로 일했던 사이는 맞다. (성균관)대학교 후배로 알게 돼 일을 같이 했지만 벌써 15년 전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일보'앤 "내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고 10년 이상 연락 안 됐고, 나는 그 분이 그 쪽에 있었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조중동' 수구언론이 어떻게든 이재명 지사와 엮기 위한 물타기 기사를 거의 동시에 27일 밤 쏟아냈다.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인 천화동인의 1호 경영진으로 참여한 이한성 씨가 이화영 킨텍스 사장(전 국회의원,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보좌관을 했고, 이한성 씨를 경찰이 곧 소환조사한다는 내용이다. 정작 이한성씨가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을 했던 시기는 15년 이상 지난 일이라고 한다. 사진=동아일보 다음 뉴스
'조중동' 수구언론이 어떻게든 이재명 지사와 엮기 위한 물타기 기사를 거의 동시에 27일 밤 쏟아냈다.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인 천화동인의 1호 경영진으로 참여한 이한성 씨가 이화영 킨텍스 사장(전 국회의원,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보좌관을 했고, 이한성 씨를 경찰이 곧 소환조사한다는 내용이다. 정작 이한성씨가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을 했던 시기는 15년 이상 지난 일이라고 한다. 사진=동아일보 다음 뉴스

15년전 일이라면 2006년 이전에 보좌관을 그만뒀다는 얘기고, 양측이 그 이후로는 오랫동안 연락하며 지낸 적도 없다는 입장인 것이다. 그러니 이한성씨가 이화영 사장의 측근이라고 현재 볼 수도 없다는 얘기다.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건 2005년 8월의 일이며, 그 당시엔 이재명 지사의 전국적 인지도나 조직력은 거의 없다시피했다. 또 당시 서울 중랑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던 이화영 사장과 친분관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이화영 사장은 또 국회의원 임기 이후엔 고향인 강원도 동해로 자리를 옮겨, 19대 총선에선 강원 동해·삼척시 지역구에 출마(무소속)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총선 직전 불법 정치자금 수수 논란으로 인한 기소·재판으로 인해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2015년 9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뒤에야 조용히 복당한 바 있다. 당시 이재명 지사의 성남시와는 연고를 찾아보기 어렵다.

국민의힘 관련 인사들은 곽상도 의원의 경우처럼 '직접적'으로 연루되어 등장하고 있고, '화천대유 1호 사원'으로 근무한 아들과 50억원이라는 구체적 금액까지 등장했다. 

그런데 조중동은 이재명 지사의 먼 친인척도 아니고, 그것도 경기지사 이후에나 친분을 맺은 전직 의원의 15년전 보좌관을 엮어서 마치 대단한 '게이트'라도 터진 것처럼 우기며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마치 참여정부 시절 '조선일보'가 보도했던 '권양숙 여사의 20촌' 드립이 떠오르는 이유다.

이화영 킨텍스 사장은 17대 국회의원(서울 중랑갑, 2004년~2008년)을 지냈다. 또 국회의원 임기 이후엔 고향인 강원도 동해로 자리를 옮겨, 19대 총선에선 강원 동해·삼척시 지역구에 출마(무소속)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총선 직전 불법 정치자금 수수 논란으로 인한 기소·재판으로 인해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2015년 9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뒤에야 조용히 복당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화영 킨텍스 사장은 17대 국회의원(서울 중랑갑, 2004년~2008년)을 지냈다. 또 국회의원 임기 이후엔 고향인 강원도 동해로 자리를 옮겨, 19대 총선에선 강원 동해·삼척시 지역구에 출마(무소속)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총선 직전 불법 정치자금 수수 논란으로 인한 기소·재판으로 인해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2015년 9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뒤에야 조용히 복당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같은 '조중동'의 억지에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페이스북에서 "경기부지사를 지낸 이화영이 15년 전 국회의원일 때에 함께 일했던 보좌관을 찾아내어 대장동이 '이재명의 문제'라고 주장한다"라며 "대장동에 가서 '이재명 아는 사람?'하고 외치면 열에 열은 안다고 하겠지요. '대장동 사람들 이재명 다 알아'하고 기사를 쓰라"고 일갈했다. 

이화영 사장은 평화부지사를 지내다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 1월 사퇴하고 용인시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경선에서 패배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 참고로 당시 그의 후원회장은 이낙연 전 대표였다. 그는 지난해 7월 킨텍스 대표이사 공모에 참여한 5명 중 한 명이었으며, 면접 및 주주총회 절차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그의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8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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