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접수, 통합민원발급, 민원상담 등 한곳에서 접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배려창구 모습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배려창구 모습

[전북=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남원시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에게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우선 배려창구’를 운영한다.

우선 배려창구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실 입구와 가장 가까운 10번 창구에 설치된 우선 배려창구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의 민원접수, 통합민원발급, 민원상담 등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화상 수어 상담을 위한 화상전화기가 설치돼 있으며, 민원인 편의를 위한 보청기, 휠체어, 확대경, 유아차, 유아의자, 점자민원안내책자 등의 편의용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점자‧음성 민원안내시스템으로 시‧청각 장애인과 노령 민원인의 청사 안내를 돕고 있다. 또한 민원실 바닥에 부착된 민원안내 유도선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원하는 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자로 제작된 생활민원안내책자와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국어로 보는 생활민원안내책자도 비치돼 있어 필요에 맞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남원시 민원과장은 “우선 배려창구에서는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일반민원인 보다 우선 배려대상자 민원을 먼저 처리하는데, 일반민원인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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