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대변인 “윤석열 후보 본인이 화천대유 김만배 법조카르텔의 동조자이기 때문은 아닐까” 공개 해명 촉구

유승민 국민의힘 대권주자 예비후보(사진=유승민 후보 희망캠프)
유승민 국민의힘 대권주자 예비후보(사진=유승민 후보 희망캠프)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후보는 ‘화천대유’ 비리특혜 논란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화천대유' 대주주의 친누나인 K씨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소유였던 연희동 주택(대지 314제곱미터, 2층)을 매수한 것에 대해 “그 이유가 윤석열 후보 본인이 화천대유 김만배 법조카르텔의 동조자이기 때문은 아닐까”라면서 윤석열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29일 유승민 후보 희망캠프 이수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만배는 법조 출입 기자 출신으로, 화천대유에 법조카르텔을 만든 장본인이며 그는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을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위촉한자다”라며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화천대유’ 대주주의 친누나인 K씨가 주택을 매수한 경위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 '화천대유' 친누나인 K씨는 화천대유의 자회사 천화동인 3호 소유주다. 김만배의 누나인 K씨는 남매 사이일 뿐만 아니라 동업자관계다”며 “그런 K씨가 왜 하필 2019년 4월말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자 차기 유력 검찰총장 후보였던 윤석열 후보 부친의 단독주택을 매수하였을까”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윤후보 부친께서 고관절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하셨다고 하니 매매 과정은 자녀들이 챙겼을 가능성이 높다”며 “윤후보측에서 밝힌 대로 매도 당시 평당 시세가 3,000 만원~3,500 만원이었다면, 아무리 급매라도 31억 원이 넘는 주택을 19억 원에 매도하였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며 다운계약서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 희망캠프는 지난 27일 윤후보와 윤캠프가 ‘화천대유’ 비리 의혹에 대한 발언과 논평이 다른 유력 경쟁자들에 비해 너무 적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면서 “그 이유가 윤석열 후보 본인이 화천대유 김만배 법조카르텔의 동조자이기 때문은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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