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기록할 수 있는 사진과 함께 간단한 사연 제출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황무현)가 2021 창원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각자가 경험했던 다양한 추억을 모으고 기록하기 위한 ‘마∙창∙진 기억우체통’ 이야기 공모에 나섰다.

‘마∙창∙진 기억우체통’은 내가 살았던 도시, 살고 있는 도시, 살아오며 스쳤던 마산, 창원, 진해의 소소한 추억과 기억을 담아내는 개인의 기록이자 도시 전체를 기록하는 활동으로 도시여행자, 정주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기억하는 창원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미래를 이어가기 위한 사업이다.

진해 흑백다방의 추억, 마산 한일합섬과 자유수출 여공들의 삶, 옛 추억의 창동, 창원시청 로터리에 얽힌 이야기 등 마산, 창원, 진해에 대한 다양한 기억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도시라는 공간을 통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아카이브한다.

참여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과거 또는 현재 마산, 창원, 진해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나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문화도시창원.kr) 문화소식-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로 접속 후 추억 사진과 함께 간단한 이야기를 기록하면 된다. 참여해주시는 분들께는 추첨을 통하여 기프트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들은 문화도시 창원을 조성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기록집도 제작해 참여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다양한 삶의 모습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수집해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마산, 창원, 진해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하고, 그 시절 추억을 반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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