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남 코로나 신규 확진자 39명 발생
김해 외국인 음식점 2곳 관련 확산세 지속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창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환자가 숨졌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29일 "28일 저녁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50대 환자가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창원경상대병원 전경 뉴스프리존DB
50대 확진자가 치료를 받아 오던 창원 경상국립대병원 ⓒ뉴스프리존DB

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28일 오후 5시 대비 39명 나왔다. 특히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2명은 이용자와 지인 각 1명이다. 이로써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84명이 됐다.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Ⅱ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 4명과 이용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33명으로 증가했다.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이 환자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93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대구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29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409명, 입원 중인 확진자는 59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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