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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이낙연, 내가 '양승태 사법농단' 비판했더니 막 혼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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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이낙연, 내가 '양승태 사법농단' 비판했더니 막 혼내더라"
지난해 총선 전 '이낙연TV' 출연 뒷이야기 소개, "대한민국에 안 사는 사람처럼 얘기"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1.09.30 10:19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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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은 기자 ]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해 '깜짝' 놀랐던 일화를 하나 소개했다. 지난해 총선 전 후보 신분일 당시 '이낙연TV'에 출연해 '양승태 사법농단'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에게 크게 화를 냈다는 것이다. 

이수진 의원은 이날 밤 유튜브 시사방송 '새가 날아든다(새날)'에 출연해 "사실 그분(이낙연 전 대표)에게 깜짝 놀랐었던 게, 작년 총선 때 (이낙연TV)유튜브 방송을 같이 했었다. 제가 거기서 양승태 사법농단에 대해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며 "끝났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저를 막 혼내더라. '전직 대법원장을 그렇게 점잖지 못하게 여기 와서 얘길 하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해 '깜짝' 놀랐던 일화를 하나 소개했다. 지난해 총선 전 후보 신분일 당시 '이낙연TV'에 출연해 '양승태 사법농단'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에게 크게 화를 냈다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해 '깜짝' 놀랐던 일화를 하나 소개했다. 지난해 총선 전 후보 신분일 당시 '이낙연TV'에 출연해 '양승태 사법농단'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에게 크게 화를 냈다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수진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중도표를 다 잃는다. 왜 이렇게 말을 못하냐'고 막 혼냈다"며 "같은 국회의원 후보자였잖나? 그래도 막 혼냈다"라고 반문했다. 즉 이낙연 전 대표가 '옳고 그름'이 아닌 얄팍한 '정치공학'으로 양승태 일당의 사법농단을 해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수진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에게 화를 냈을 당시, 평소 내는 '저음'보다 톤도 더 높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너무 깜짝 놀랐던 거다. 대한민국에 안 사시는 분처럼 말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또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사법행정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사법행정위원회가 뭐냐?' 당대표하고 1년이 지났는데도 그런 말씀 하더라. 정말 큰일났다(고 생각했다)"고도 밝혔다.

지난해 3월 이수진 의원(당시 후보)은 인사말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강제징용 재판 지연을 내부고발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번 총선을 독립운동 정신으로 임하고 반드시 성역인 우리 현충원에 있는 동작을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이낙연TV 방송화면
지난해 3월 이수진 의원(당시 후보)은 인사말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강제징용 재판 지연을 내부고발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번 총선을 독립운동 정신으로 임하고 반드시 성역인 우리 현충원에 있는 동작을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이낙연TV 방송화면

유튜브에서 '이낙연TV'를 검색해본 결과, 이수진 의원이 출연한 날짜는 지난해 3월 16일이었으며 박성준(서울 중구성동을)·박상혁(경기 김포을) 당시 후보와 함께 출연했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이수진 의원(당시 후보)은 인사말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강제징용 재판 지연을 내부고발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번 총선을 독립운동 정신으로 임하고 반드시 성역인 우리 현충원에 있는 동작을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또 "제가 양승태 대법원장 하에서 마이크를 잡고 '우리 여성 연구법관들이 밤 1시까지 일하고 가니, 우리 아이들은 대법원장님이 맡아주세요' 이랬었다"며 "그 다음부터 저한테 마이크를 잘 안 주더라"는 일화를 밝힌 바 있다. 

박근혜 정권과의 재판거래, 판사 블랙리스트 작성, 특정 판사 사찰 등 사법농단 논란으로 구속기소됐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그가 받는 혐의는 무려 40여가지에 달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정권과의 재판거래, 판사 블랙리스트 작성, 특정 판사 사찰 등 사법농단 논란으로 구속기소됐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그가 받는 혐의는 무려 40여가지에 달했다. 사진=연합뉴스

판사 출신인 이수진 의원은 국회 입성 후 역시 '양승태 사법농단'을 폭로했던 이탄희 의원과 함께 '사법개혁' '판사 탄핵' 등을 주도했었다.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에 대한 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가 지난해 9월 대표발의한 법안 중에 이른바 '사법농단 재발방지법'이 있으며, 세부 내용에는 법원행정처 폐지 및 사법행정위원회 설치 등이 담겨 있다. 

이수진 의원은 지난해 9월 대표발의한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법원행정처 폐지 △사법행정위원회 및 법원사무처 신설 △법관독립위원회 신설 △법원장후보추천제도 전면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같은 당 의원 34명과 공동발의했다. 이수진 의원은 현재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에서 법률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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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2021-10-03 12:17:36
이수진의원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누구게 2021-10-02 10:46:44
이재명지사가 집권시 바로 사법,언론개혁을 먼저 해야, 각종 민생개혁법안이 쉽게 이뤄잘꺼다 !

비글 2021-10-01 02:15:38
이수진 원래도 경솔하고 말 못한다고들 했지.
솔직히 본인이 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나경원이 싫어서, 문재인대통령 도우라고, 이낙연 대표 봐서 국민들이 뽑아준 거 아닌가.

게다가 본인이 이낙연대표 인지도와 지지도에 기대어 표 얻고싶어해서 이낙연대통령후보가 본인채널에 일부러 기회를 주어 출연시켜줬는데 속이 좋고 배은망덕하다.
오죽했으면 그 점잖은 양반이 뭐라고 했을까.

그게 잘한 일이라 생각하면 왜 지금은 권순일, 리죄명 비판을 한 마디도 못 하는가???? 뻔뻔하다

이지선 2021-10-01 00:08:25
총선승리때였나? 좌중을 조용히 시키던 손짓? 그때는 겸손하다 생각했는데....아무리 당대표라도 그거 오바였더라. 이번에 보니 양옆으로 원로들이...ㅠㅜ 이재명이 정말 싫어서 솔직히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연일 계속되는 이낙연의 헛발질로 내가 이재명 말하는걸 (아직 보고있긴힘들어서^^;) 진지하게 듣고 있다. 이수진 의원에게 그러고도 남는다 생각하고 이수진 의원이 이재명쪽으로 돌아선 것도 충분히 이해된다. 결선 가게 되면 아직 누굴 뽑을지 명확하진 않지만 지금은 이재명60에 이낙연40이다. 오늘은 급기야 정부에도 압력을 넣더라! 도대체 정체성 뭐냐?????

유기영 2021-09-30 20:42:07
뭔가 정신이 온전치 못한 듯 싶다, 이수진 의원.
연대표는 중도층이 막대한 영향을 행사하는 총선이니까
이수진의 양승태에 관한 전투적인 비판이 중도층의 표심을 자극해서 본인 국회의원 당선에 하등 도움이 될 것이 없으시니까 당대표로서 혼낸 것. 이런 인터뷰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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