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나눔 동반성장, 다 같이 만들어 갑시다.”

[전국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박길연 하림 대표이사의 동반성장 메시지다.

박길연 대표는 “하림은 ‘시원한 여름 숲’을 철학으로 항상 고객 여러분을 비롯해 계열 농장, 대리점, 협력업체들과 동반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들과 주주 여러분들께도 최고의 품질과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자신의 경영철학에 대해서 “개인이든 조직이든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내가 이로워진다”라며 “끝없는 타인에 대한 사랑과 베풂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상생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는 하림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림은 지난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투기 산업으로 일컬어지던 닭고기산업은 계열화 사업으로 안정화되고 자급률이 85%에 달하는 등 타 축종에 비해 우리나라 축산업을 굳건히 지켜 나가고 있다”며 “그 중심에 우리 하림이 선도적인 역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하림은 농가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0년 사육농가 연평균 소득(3회전 이상) 1억 2,000만 원을 달성했고, 2013년 이후 매년 1,000만 원 이상 증가해 일명 ‘하림 1000의 법칙’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매년 소득을 증가시킨 결과 2018년에는 사육농가 연평균 소득(3회전 이상) 2억 300만 원으로 ‘2억 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하림은 원종계, 종계농장을 비롯해 농가, 도축장, 유통대리점까지 모든 단계를 국내 최초로 위해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는 등 최고의 신선한 품질을 소비자 식탁에 올리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림은 지난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축산업계 최초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림은 지난 24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해 양호에서 한 단계 오른 우수를 받았다. 하림의 우수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협력업체와 지역사회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 하는 등 상생 추진을 잘 일궈낸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하림은 협력사 대금 지급 관련해 현금 및 현금성 결제 비율을 높이고 지급 기일도 법정 기준 보다 앞당겨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공정 거래행위 발생 소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부 심의위원회와 자율준수 담당자 회의 개최하고 있으며, 익명제보 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길연 대표는 “하림 계약 농가를 비롯해 대리점, 협력업체 등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도입해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옛 성현들은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가르침으로 동반자로서의 도리를 깨우쳐줬다. 이는 같은 배를 타고 천(川)을 건넌다는 뜻이다. 즉 서로가 이해(利害)와 환란(患亂)을 같이 겪음으로써 운명의 동반자가 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길연 하림 대표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축산업계 최초 우수 등급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상생경영을 추구해 하림을 2030년 가금 식품업계 세계 10위를 목표로 끝없는 도전을 이어갈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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