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와 권한 있을 때 성과 내지 못한 사람이, 갑자기 일 잘할 수는 없다"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약속은 누구나 하지만 약속실천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약속도 지켰던 사람이 지키고, 일도 했던 사람이 한다"며 자신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제주 순회경선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회가 있을 때 일하지 않고, 권한이 있을 때 성과 내지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갑자기 일을 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즉 지금껏 권한을 가지고도 안 했는데, 앞으로 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지금 하는 거 잘하겠으니,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밀어달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약속은 누구나 하지만 약속실천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약속도 지켰던 사람이 지키고, 일도 했던 사람이 한다"며 자신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의 공약률은 시도지사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지사는 민선 7기 취임 초기(2018년 7월) 광역자치단체장 중 지지도 순위 꼴찌로 출발했다가 전반기 2년을 마치면서 1위로 올라오는 '대반전'을 이루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약속은 누구나 하지만 약속실천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약속도 지켰던 사람이 지키고, 일도 했던 사람이 한다"며 자신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의 공약률은 시도지사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지사는 민선 7기 취임 초기(2018년 7월) 광역자치단체장 중 지지도 순위 꼴찌로 출발했다가 전반기 2년을 마치면서 1위로 올라오는 '대반전'을 이루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작은 권한으로도 국민이 인정하는 성과를 냈다. 공약이행률 95%로 약속을 지켰고, 유례없는 장기간 도정지지율 1위의 실적으로 유능함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해내는지 보여드리겠다. 공무원들이 국민의 뜻을 따라 성실하게 성심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까지 이재명 지사의 공약사업 363개를 대상으로 자체 이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349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정상 이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3월 밝혔다. 363개 중 사업완료 297개, 정상추진 52개, 일부 추진 14개로 공약 이행률이 96.1%라는 설명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지난 5월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서 이재명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3년 연속)을 받았으며, 이 지사의 공약 이행률도 81.37%로 전체 선두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거의 20%p가량 높았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지사는 민선 7기 취임 초기(2018년 7월) 광역자치단체장 중 지지도 순위 꼴찌로 출발했다가 전반기 2년을 마치면서 1위로 올라오는 '대반전'을 이루었다. 그는 이후에도 '긍정평가' 60%대를 꾸준히 기록하는 등 2개월(올해 2~3월, 2위)을 제외하곤 계속 선두를 지켰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정감사 자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외치는 '대장동 특검' 요구, 줄줄이 등장하는 것은 국민의힘 관련 정치인들임에도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국정감사 자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외치는 '대장동 특검' 요구, 줄줄이 등장하는 것은 국민의힘 관련 정치인들임에도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지사는 "이번 대선은 부패기득권과의 최후대첩"이라며 "반성하지도 변화하지도 않은 저들의 귀환을 허용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보시라"고 외쳤다. 그는 "국민들이 부동산투기와 높은 집값 때문에 고통 받는 지금 이 순간에도, 토건투기세력과 이에 유착한 국민의힘, 이들을 비호하는 보수언론이 연일 가짜뉴스 남발하며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그들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간단하다. 일하지 않고도 일확천금을 누리는 이들, 국정농단세력과 부패기득권자들에게 이재명은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되면 지금까지 누리던 막대한 이권과 기득권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과 보수정권의 탄압을 뚫고, 국민의힘과 결탁한 민간업자들이 독식할 뻔한 천문학적 개발이익 중 절반이 넘는 5,500억 원을 저 이재명이 빼앗아 성남시민에게 돌려주었다는 것이 팩트"라고 거듭 강조했다. 즉 조단위의 천문학적 이익이 민간개발업자에게 돌아갈 것을 이재명 지사가 가져온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개발이익을 100% 독식하려고 LH의 공공개발 포기시킨 것도, 지방채발행 막아 성남시 공공개발 좌절시킨 것도, 민관합작 막으려고 성남시의 도시공사 설립을 방해했던 것도, 곽상도 아들의 50억처럼 민간업자와 결탁해 개발이익 나눠 먹은 것도 국힘"이라며 "공공개발 막은 국힘이 공공개발 추진한 저를 두고 왜 공공개발 못했냐, 왜 개발이익 다 환수하지 못했냐고 비난한다. 이게 바로 적반하장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과 보수정권의 탄압을 뚫고, 국민의힘과 결탁한 민간업자들이 독식할 뻔한 천문학적 개발이익 중 절반이 넘는 5,500억 원을 저 이재명이 빼앗아 성남시민에게 돌려주었다는 것이 팩트"라고 거듭 강조했다. 즉 조단위의 천문학적 이익이 민간개발업자에게 돌아갈 것을 이재명 지사가 가져온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과 보수정권의 탄압을 뚫고, 국민의힘과 결탁한 민간업자들이 독식할 뻔한 천문학적 개발이익 중 절반이 넘는 5,500억 원을 저 이재명이 빼앗아 성남시민에게 돌려주었다는 것이 팩트"라고 거듭 강조했다. 즉 조단위의 천문학적 이익이 민간개발업자에게 돌아갈 것을 이재명 지사가 가져온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지사는 국민의힘과 조중동 수구언론의 공세를 향해 "가짜뉴스와 억지주장으로 국민을 선동하던 ‘내부자들’의 추억은 이제 버리시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이재명 지사는 제주도민을 향해 △ 48년 제주 4.3 항쟁에 대한 완전한 해결 및 제주도를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만들 것 △ 탄소중립 선도 지역 및 청정환경 섬으로 구성 △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양문화의 거점으로 생성 △ 자치분권 완성으로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모델 재구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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