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1시기준 총 1,472명 발생...수도권에서만 총 1,087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1천명 후반대로 하루 확진자가 이어 지면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4일로 90일째가 된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1,4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77명보다 405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9월 26일)의 중간 집계치 2천339명보다 867명 적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3.8%), 서울 549명, 경기 418명, 인천 120명으로 총 1,087명 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6.2%), 대구 68명, 경북 60명, 경남 46명, 충남 42명, 충북 41명, 대전 39명, 강원 36명, 전북 18명, 광주 13명, 전남 9명, 제주 7명, 울산 5명, 세종 1명등으로 총 385명이다.

이렇게 이날 1천명 대로 나온 집계는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700명대, 많게는 1,8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최근 연일 2천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수가 2천명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면 이는 지난 23일 1,715명 이후 11일만이 된다. 전날 21시 이후 209명 늘어 최종 2,086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으면 비수도권 확산이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2명→2,770명→2,383명→2,289명→2,885명→2,564명→2,486명→2,248명→2,086명을 기록해, 매일 2천명 이상씩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8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2,392.9명), 수도권에서 1,529명(74.3%) 비수도권에서는 529명(25.7%)이 발생하였다.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사업장과 관련해선 서울 송파구의 직장(8번째 사례)에서 종사자를 중심으로 1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경기 김포시의 금속가공품 제조업장에서도 현재까지 17명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영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종사자 3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남 양산시의 한 공장에서도 현재까지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124,504명으로 총 39,710,47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06,444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26,982,724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일정이 2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하루 12만4천여명이 1차 접종을 했고, 약 40만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24,504명, 접종 완료자는 406,44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1·2차 접종 합산 인원은 530,948명이다. 전날 109만여명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이는 주말을 맞아 일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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