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한민국 실패극복 사례 공모대전 공공부문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민국 실패극복 사례 공모대전'에서 공공부문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1년 대한민국 실패극복 사례 공모대전은 실패를 활용해 성공적인 성과를 도출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는 '살던 곳에서 편안한 삶, 통합돌봄 주거지원 사업'을 주제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핵심 분야인 주거 지원사업의 진행 과정을 공유했다.

초기 도배나 장판 교체, 문턱 제거 등 비용 부담이 많은 주거개선사업에서 연차별('19년~'21년) 개선과정을 통해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동선을 반영한 가구 재배치, 식탁과 의자 지원을 통한 입식 생활 지원, 전등, 수도꼭지 교체 등 간단 집수리 등으로 사업비는 줄였지만 대상자의 만족도는 오히려 높아지는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2019년부터 LH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협업으로 진행해온 케어안심 주택조성사업은 건축 허가과정에서 주차장 설치기준 부적합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으나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내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사례는 실패의 상황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본보기로 손꼽혔다.

박진용 시민복지과장은 "예산은 절감되었지만 혜택을 받는 시민은 많아지고 만족도 또한 높아진 우수사례로 타 지자체로 전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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