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베트남 진출 위한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램 구성
참가기업에 베트남 바이어 매칭, 쇼피 입점 지원 프로그램 제공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한국 소비재 관련 베트남 전시회 ‘베트남 온라인 소비재 전시회(K-Goods Online Fair in VIETNAM 2021, 이하 K-Goods)’가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가상 전시회로 개최된다.
K-Goods는 베트남 내 한국 소비재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 전시회 전문 기업인 ADPEX Joint Stock Company(이하 ADPEX)가 추진한다. 참가기업 전시 품목은 뷰티, 의료, 식품, 일반 소비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바이어 발굴을 위한 활동이 어려운 점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현지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직접 검증 및 신뢰도 확인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대신해 주최사인 ADPEX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의 데이터를 확인해 한국 참가 기업에게 맞는 바이어를 매칭한다.
이에 K-Goods에 참가하는 기업은 ▲디지털 쇼룸을 통한 온라인 홍보 ▲ 1:1 바이어 매칭 ▲ 인플루언서 마케팅 ▲ 베트남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입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해외 박람회 부스예약 플랫폼인 마이페어의 ‘박람회 온택트 참가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한편 K-Goods의 예상 규모는 100개사로, 10월 초 기준 국내 70여 개사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본 전시회 정보는 K-Good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마이페어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