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신규환자 일평균 2,489.6명, 전주 대비 22.7% 증가
주말 및 한글날 연휴 동안 이동자제 및 예방접종 참여 당부
7일, 영국과 백신 협력을 통한 화이자 백신 9.4만 회분 도입 예정
16~17세 예방접종 사전예약률 20.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6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다시 2천명대로 하루 확진자가 이어 지면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7일로 93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2,101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71명보다 무려 230명 늘어난것.
이렇게 감염자가 2천명대로 나온것은 일주일 전 수요일(9월 29일)의 2,244명과 비교하면 143명 적은 모습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6.4%), 서울 805명, 경기 605명, 인천 196명으로 총 1,606명 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3.6%), 경남 93명, 충북 75명, 경북 55명, 충남 49명, 부산 48명, 대구 46명, 대전·강원 각 28명, 전북 22명, 광주 13명, 울산·전남 각 12명, 제주 10명, 세종 4명등으로 총 495명이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여, 최근 1주간 일평균 1,865.3명(전체 환자 수 13,057명)으로, 전주(일평균 1,542.4명) 대비 20.9% 증가하여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624.3명(전체 환자 수 4,370명) 발생하여 전주(일평균 485.9명) 대비 28.5% 증가하였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1.20으로 4주 연속 증가 추세이며, 수도권은 1.19, 비수도권은 1.25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27.7명(총 194명)으로 전주 대비(25.7명) 7.8% 증가하였다.
이렇게 이날 2천명 대로 나온 집계는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157명 늘어 최종 2,028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으면 비수도권 확산이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2명→2,770명→2,383명→2,289명→2,885명→2,564명→2,486명→2,248명→2,086명→1,673명→1,575명→2,028명을 기록해 두 차례를 제외하면 매일 2천명 이상 나왔다.
최근 1주간(’21.9.26∼10.2.)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2,489.6명(국내 발생 17,427명)으로 전주(일평균 2,028.3명) 대비 22.7%(461.3명) 증가하여,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유행이 더 확산 되었다.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하남시 소재 화장지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종사자 11명이 감염됐고, 용인시 냉장창고업체에서는 종사자 16명이 확진됐다. ▲충남 홍성군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도 종사자 1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북 진천군의 플라스틱제조업체와 관련해선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창원시의 한 공장에서도 종사자 29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지역 함안군의 제조회사(3번째 사례)와 관련해선 종사자 12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한편, 백신 도입은 7일 영국과 백신 협력(9월 22일 상호 공여 약정 체결)을 통한 화이자 백신 9.4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이로써 이날을 기준 누적 7,727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