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44명
일본, 긴급사태·중점조치 반년 만에 '제로', '위드 코로나' 시작…일주일 신규 확진자 한국의 71.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7일, 0시를 기준하여 1천명대 아래로 떨어진 상태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3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신규감염자가 2,427명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5,804명(해외유입 14,6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천28명)보다 399명 늘면서 이틀째 2천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3,02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2,291건(확진자 74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886건(확진자 3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6,205건, 신규 확진자는 총 2,42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2명으로 총 288,822명(88.6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4,4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5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44명(치명률 0.78%)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769명→2,382명→2,289명→2,884명→2,563명→2,485명→2,247명(당초 2천248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085명→1,672명→1,575명→2,028명→2,427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천명을 넘어 1주간 하루 평균 약 2,074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평균 2,048명 수준이다.

더욱이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 데다 더욱이 잇단 방역 조처에도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과 러시아가 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필리핀·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미얀마·인도·몽골·캄보디아·네팔·스리랑카·레바논·리투아니아·헝가리·멕시코·리비아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6,770명으로 총 39,823,98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10,161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28,506,355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782명 늘어 누적 288,822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37명 늘어 총 34,438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53,028건으로, 직전일 49,312건보다 3,716건 많다.

한편, 지난달 30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324명(NHK 집계) 늘었다. 주간 확진자 증가 폭은 한 달 전인 8월 30일(150,671명)의 약 11분의 1이다. 일본의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같은 기간 한국 신규 확진자(18,645명)의 71.5% 수준이다. 일본 총리관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달 29일까지 일본 전체 인구의 59.3%가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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