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다양한 이웃들에 대한 신선한 시선을 담아낸 맘프영화제 당선작 6편이 오는 10일 오후 2시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 상영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맘프영화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와 함께 주관하게 되면서 그 위상을 높였다.

‘포용과 평화’를 주제로 지난 6월 문화다양성 확산에 기여할 영상물을 공모한 결과 청소년/대학생/일반인 3개 부문에서 각 2편씩 총 6편이 당선됐으며, 시상식에 앞서 시사회를 갖는다.

선정된 작품들은 키오스크 이용이 어려운 노인, 한부모가정 자녀, 이주민, 록밴드, 인공지능이 상용화된 세상 등 가까운 이웃들의 이야기와 설득력 있는 상상력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맘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화제작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다양한 삶과 가치관을 일깨우는 작품 총 74편이 접수되었으며, 2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다”고 밝히고 “6편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주변의 이웃들을 보다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시사회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향후 국가인권위원회, 교육청 등과 협의하여 문화다양성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맘프 관계자는 밝혔다.

시상식은 축제기간인 24일 오후 2시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이후에는 맘프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작품이 공개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