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감염자 95일째 연속 네 자릿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9일, 한글날을 맞아 0시를 기준하여 신규 감염자 수가 1천명대로 하루 확진자가 이어 지면서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0일로 96일째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는 총 1,465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42명보다 277명 적은 모습인것.

또한, 일주일 전 토요일(10월 2일)의 1,877명과 비교하면 412명 적은 수치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6.7%), 서울 571명, 경기 458명, 인천 95명으로 총 1,124명이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3.3%), 충북 65명, 대구 46명, 경북 45명, 경남 38명, 부산·충남 각 31명, 광주 23명, 강원 18명, 대전·전북 각 10명, 울산 9명, 제주 7명, 전남 5명, 세종 3명등으로 총 341명이다.

이렇게 이날 1천명 후대로 나온 집계는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약 1,7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날 21시 이후 211명 늘어 최종 1,953명으로 마감 될 것으로 다만, 11일까지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증가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으면 비수도권 확산이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2명→2,770명→2,383명→2,289명→2,885명→2,564명→2,486명→2,248명→2,086명→1,673명→1,575명→2,028명→2,425명→2,175명→1,953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온 날도 4번이다.

수도권은 1,506.6명으로 전주(1,987.6명, 9.25.~10.1.)에 비해 481명(24.2%) 감소하였고, 비수도권은 497.4명으로 전주(648.1명, 9.25.~10.1)에 비해 150.7명(23.3%) 감소하였다. 이날도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과 관련해선 지난 6일 이후 종사자, 환자, 가족 등 28명이 확진됐고 강남구에 소재한 음식점에서는 종사자 1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청주시의 한 신학교에서는 학생,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6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마사지 업소를 중심으로 종사자, 지인 등 27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일 하루 동안 100만 명 이상이 2차접종에 참여하여, 접종완료자가 3,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2차 접종자는 1,095,960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래 1일 2차 접종자수로는 가장 많았으며, 이에 따라 누적 접종완료자는 30,322,197명(전체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 59.1%, 18세 이상 인구대비 68.7%)으로 집계되었다.

추진단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차접종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국민 70% 접종완료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누적 1차접종자는 총 39,909,124명으로 전국민의 77.7%, 18세 이상 성인의 90.4%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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