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1차 본회의, 의원 8명 5분 자유발언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의회가 12일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진기 의원 등 8명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제39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계획의 건 등을 처리했다.

12일 열린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12일 열린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진기 의원(김해3)은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한 동부권 발전, 윤성미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생명골든타임을 위해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용곤 의원(창녕2)은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도의원 선거구 유지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이상열 의원(양산2)은 양산 소재 각급 사법·행정기관의 경남 관할화에 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경영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아동청소년기 생리건강지원과 학교내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대처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정동영 의원(통영1)은 한산도 제승당 보존관리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김재웅 의원(함양)은 탄소중립을 위해 학교, 산단, 농촌영농형 지붕에 대한 태양광에너지 민자투자 활성화 방안을, 이정훈 의원(하동)은 하동군과 상인들의 하동공설시장 소유권 및 재산권 소송에서 상인들이 최종 패소한 데 대해 시장 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상남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32건, 동의안 21건, 건의안 2건 등 총 58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하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부터 함안과 창녕, 고성, 거창 등 4개 군지역인 2인 선거구에서 1인 선거구로 줄어들 위기에 처했는데, 우리 도 의회에서도 도내 4개 군지역의 도의원인 2인 선거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집행부에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수정이나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챙겨주기 바란다"면서 "교육청에서는 대학 수학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과 함께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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