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등 정치계 인사 참석 예정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대한민국 현대사에서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꼽히는 부마민주항쟁 42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및 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기념식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주관으로 부마민주항쟁 특별전시회와 국민의례, 경과보고, ‘고 김택용 기자의 취재원고’ 낭독, 부마항쟁 참여자의 인터뷰 영상 상영,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주요 인사와 항쟁의 주역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신 독제체제 붕괴의 도화선이 된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5‧15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으로 평가된다. 40주년이었던 2019년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학교에서 국가기념일로의 첫 기념식을 거행한 바 있다.

사진은 경남대학교에서 열렸던 부마민주항쟁 제40주년 기념식 창원시
사진은 경남대학교에서 열렸던 부마민주항쟁 제40주년 기념식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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