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구봉고 ‘인공미팅’팀, 리사이클링 마스크 아이템 대상 수상

국립 한밭대학교가 12일 교내 그린에너지관에서 ‘제17회 전국 Junior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가 12일 교내 그린에너지관에서 개최한 ‘제17회 전국 Junior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사진=한밭대학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12일 교내 그린에너지관에서 ‘제17회 전국 Junior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변영조)가 창업 마인드 함양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7년째 개최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국 35개 고등학교에서 총 23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11팀이 비대면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한 결과, 대전구봉고 ‘인공미팅팀’의 ‘REM(Recharge Mask)’이 대상을 차지했다.

‘REM’은 수명을 다한 마스크 필터에 정전기를 충전하여 이물질 여과 기능을 유지시킴으로써 마스크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고안한 리사이클링 마스크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창업캠프는 열지 않았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한밭대 최병욱 총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입상팀에게는 장학금이 차등 지원되며 수상자 중 한밭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후속지원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대전구봉고 김진중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아이디어 연구를 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영조 창업보육센터장은 “한밭대학교는 기업가적 대학을 구현하기 위하여 창업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오래전부터 창업문화 확산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여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지역의 창업허브 거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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