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차별화된 발전전략 수립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등에 약 200억원 예산투자 예정

(재)전남테크노파크 건물 전경(사진=전남테크노파크)
(재)전남테크노파크 건물 전경(사진=전남테크노파크)

[전남=뉴스프리존]이문석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차별화된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2022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착수(Kick-Off)회의’를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10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표기된 지역산업진흥계획은 미래 기술·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력산업·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 투자계획을 의미하며, 또 전남 주력산업은 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 산업, 그린에너지산업, 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진흥계획의 중점 추진방향은 ①전남 주력산업 성장성을 점검, ②탄소중립 대응을 통한 지속성장 모색, ③지역소멸 대응전략 수립, ④품목지정형 과제 확대를 통한 수요맞춤형 지원 강화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또 전남 지역의 탄소중립, 지역뉴딜의 성장 및 R&D 정책부합성 등이 고려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육성전략 수립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또한 실효성 있는 지역소멸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기초지자체별 혁신역량 기반의 조사·분석으로 다각적인 투자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이 전략의 효율적 수립을 위해,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혁신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및 인적 자원을 통합·공유 할 수 있는 기획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나아가 수립과정에서 정책·기술분야별 명망있는 지역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여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수립할 계획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올해 12월 초까지 초안을 마련하고, ‘지역혁신협의회와 중기부 컨설팅’을 통해 조정 과정 등을 거친 후 ‘지역산업총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블루이코노미, 지역뉴딜, 탄소중립 실현 등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청년·지역소멸 등 사회·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고 중장기적인 지역혁신 정책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정책·기술분야별 혁신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문가 의견수렴을 체계화하고,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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