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사 선정, 9억6000만원 지원

ⓒ부산중기청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1년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 39개사를 선정,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 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을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 또는 7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4건의 인증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2년의 사업기간 내에 FDA(미국식품의약품국), CE(유럽공동체마크), JIS(일본표준규격), CCC(중국강제인증) 등 454개 지원대상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3차 사업에 부산에서는 총 75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면평가 등을 거쳐 최종 39개사(전국 385개사)를 선정하고 9억6000만원(전국 110억원)을 지원한다.

김우순 부산중기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수출은 매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K팝, K드라마 영향 등으로 ’Made in korea'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좋은 기회를 중소기업이 활용해 수출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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