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44명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0월 마지막 2주 동안 적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6일, 0시를 기준하여 1천명 후반대로 올라선 가운데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신규감염자가 1,618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0,978명(해외유입 14,8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5,6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5,762건(확진자 48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667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2,096건, 신규 확진자는 총 1,61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36명으로 총 308,187명(90.3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0,14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1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44명(치명률 0.78%)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425명→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이다. 9일 1,953명을 포함하면 8일 연속 2천명 미만을 기록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며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연일 1천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며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 또한 70%를 크게 웃돌아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다행히 한글날 연휴 후 검사 수가 증가해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난 8일(2,172명)을 끝으로 2천명에 다시 도달하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87,867명으로 총 40,333,02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18,818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32,810,280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0월 마지막 2주 동안 적용되고, 이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기간으로써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얀센 1회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한 자]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 방향을 확대하여 동 기간 동안 방역 체계 전환에 대한 평가 및 사회적 동의를 제고하고자 한다.

아울러, 지나친 방역 긴장감 완화로 인해 급격한 유행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정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다.

18일 0시부터 오는 31일(일) 24시까지 2주간 적용될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현재 그대로인 ‘수도권 4단계 +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한다.

복잡한 사적모임 기준을 단순화하여 수용성을 높이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한다.

4단계 지역은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미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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