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26t급 예인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기상악화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선장이 물에 빠져 실종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16일 오후 3시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26t급 예인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기상악화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선장이 물에 빠져 실종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16일 오후 3시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26t급 예인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기상악화로 인해 전복되고 A호에 예인된 358t급 부선이 좌초됐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B씨(70대)와 선장 C(70대)씨 등 2명이 물에 빠져 B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C씨가 실종돼 보령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보령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해상에는 오후 8시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초속 15㎧의 강풍과 3~4m가 넘는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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