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28명 발생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누적 66명으로 증가

[창원=뉴스프리존]=창원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80대 확진자가 17일 오전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경남에서 사망한 확진자는 누적 36명으로 늘었다.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에서는 16일 오후 5시30분 대비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김해에서 외국인 포함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함안에서도 직장동료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김해에서는 이날 오후에만 4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나왔는데 베트남 국적 2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중국 국적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에서도 5명, 진주와 거창 3명, 거제에서 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 함안 6명과 진주 2명은 함안소재 제조회사Ⅲ 관련 확진자로 누적 59명이 됐으며, 창원 확진자 1명이 창원소재 회사Ⅲ 관련 확진자로 밝혀져 누적 17명이 됐다.

거창 확진자 3명은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로 경남도내에서 확진된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는 누적 66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359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36명은 사망하고 38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진주시가 전 시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진주시
경남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가 누적 66명으로 늘었다. ⓒ뉴스프리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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