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국 자동차시장 진출 위해 1:1온라인 수출상담 지원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자동차분야 기업체들의 수출상담을 지원한 결과 1천50만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시와 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 1층큐피트센터에서 관내 자동차분야 기업체 10개사와 태국 자동차분야 20개 기업간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무역 갈등으로 글로벌 수출시장이 혼란한 가운데 지난 8월부터 관내 수출기업의 수요가 높은 전략적 진출국가 대상인 베트남, 태국시장을 시작으로 현지 주요인물(Keyman)을 활용한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바 있다.

창원의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태창기계가 태국 바이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의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태창기계가 태국 바이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있다. ⓒ창원시

이번 1:1 매칭 수출상담회는 태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KTE Trading(대표 서영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태국시장 진출을 위해 관내 자동차 부품 및 정밀기계분야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 바이어 20개사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상담건수 25건, 수출상담 2300만불, 계약추진 1050만불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그 중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태창기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태국 ‘Man-In Automation‘ 社와 물품공급협력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리고 상담회에 참여한 다수기업들은 이번 매칭을 통해 바이어로부터 가격견적 제의를 받았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은 “태국시장은 우리 수출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전략적 진출 국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우리 창원시 수출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적 진출기반 마련 및 현실적인 수출지원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태국시장에 매년 무역사절단 파견 및 온라인 수출상담회, 신흥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등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수출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인도 등 지속적 신흥시장 진출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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