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6일까지 지역별로 순회하며 개최

충남교육청이 공주지역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공주지역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것으로,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듯이 개인별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는 고교교육의 전환 정책이다. 고교 졸업 학점은 192학점이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중심으로 추진됐던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를 14개 시군지역에서 총 32차례에 걸쳐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충남 고교학점제 추진 안내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 ▲고교교육 변화에 따른 진로학업설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와 교원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은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서 안전한 설명회가 운영되도록 교육지원청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은 절대평가 정착, 입시제도 개편, 교육환경 개선 등 고교교육을 혁신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충남형 고교학점제는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참학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마중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남의 특성을 고려하는 충남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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