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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업경쟁력 높일 8개 특화작목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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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업경쟁력 높일 8개 특화작목 키운다
2025년까지 302억 원 투입, 양파·곤충·파프리카 등 집중육성
스마트 재배기술 도입으로 생산성 20% 향상·생산비 20% 절감
  • 박유제 기자
  • 승인 2021.10.1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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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특화작물 8개 작목이 집중 육성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양파, 곤충, 파프리카, 단감, 국화, 사과, 도라지, 망고 등 8개 작목을 경남의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302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 집중 육성 작목인 양파와 곤충을 포함한 8개 특화작목에 대해서는 우량 신품종 육성,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내수‧수출시장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종자 자급률을 50% 이상 끌어올리고, 디지털 재배기술 등을 도입해 생산성을 20% 향상시키며, 노동력 절감 등을 통해 생산비를 20% 줄일 계획이다.

양파 종자 자급률 50%까지 확대

양파는 전국 재배면적의 19.3%(2825ha)를 차지하는 경남지역 대표 작목이지만 비싼 수입 황색 양파를 주로 재배해 종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농촌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력‧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재배기술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입 대체 고품질 황색 양파 품종, 소비 확대를 위한 적색‧백색 양파 품종 등 신품종을 육성‧보급해 종자 자급률을 현재의 30%에서 2025년에는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파종‧정식‧수확 작업의 기계화 촉진을 위한 무멀칭 재배기술 등을 개발해 10a당 생산비를 현재의 253만3000 원에서 200만 원으로 21% 가량 낮추고, 양파 껍질을 활용한 기능성 가공품 개발 등 양파 가공품 소비 비중도 10%에서 20%로 2배 늘릴 계획이다.

유용곤충 애벌레 경남도농기원
유용곤충 애벌레 ⓒ경남도농기원

식용곤충 이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경남 곤충농가의 60%는 흰점박이꽃무지 생산농가로, 동시 출하로 인한 판매 애로 및 가격 하락, 판로 개척을 위한 제품화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식용곤충 특유의 이취 제거 기술 개발, 식용곤충을 이용한 성형쌀‧소세지‧두부‧국수 등 가공제품 개발, 식용곤충을 소재로 한 반려묘 사료‧간식‧이유식 개발, 식용곤충(흰점박이꽃무지)의 유용 성분(인돌알칼로이드)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남 유용곤충 시장규모를 현재의 40억 원에서 88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유용곤충 생산성도 3.3㎡당 12.4kg에서 15kg으로 증대시킨다.

미니 파프리카 농가보급 10배 확대 등

파프리카는 국내 소비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미니 파프리카 품종을 육성하고, 경남형 순환식 수경재배기술을 확립한다. 이를 통해 중소형 파프리카 품종 농가 보급을 현재의 7ha에서 70ha으로 10배 확대하고, 수출액 '제로'인 미니 파프리카 수출액을 1000만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단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씨 없는 품종과 수확시기 분산을 위한 조‧중생종 품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기술, 부가가치 향상 가공품 제조기술 등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10a당 19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국화는 화분에 심어 유통되는 분화류 비중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화단용‧경관용‧밀원용 분화 신품종을 개발하고, ’25년까지 분화 재배 2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노동시간 줄이고 생산량은 높이고

사과는 적화(꽃을 솎아서 따주기), 전정(가지 잘라주기) 등의 기계화를 통해 노동시간을 91.5시간에서 65시간으로 줄이고, 생산량을 10a당 2.5톤에서 5톤으로 두 배 늘린다.

도라지는 우량 종묘 생산, 용기 재배기술 개발, 연작장해 경감 등 안정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액을 22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망고는 지역 기후 맞춤형 신품종 육성, 연중 안정생산기술 개발, 수확 후 저장기술 개발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9ha에서 40ha으로 대폭 확대하고, 신산업으로의 육성을 통해 산업규모를 35억 원에서 127억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정재민 원장은 “앞으로 특화작목별 최적화된 연구환경 조성과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 경남지역 8개 특화작목의 시장규모화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특화작목 생산농가의 연평균 소득 증가율을 전국 농가 대비 2배 이상 향상시키고, 경남농업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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