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룡 경위.(사진= 보령해양경찰서)
정하룡 경위.(사진= 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자기 업무에 대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해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정하룡 경위와 김영대 경위를10월 ‘최고의 보령해양경찰’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정하룡 경위는 31년차 베테랑 해양경찰관으로 해상치안·인명구조·민원처리·장비수리 다방면으로 유능한 장항파출소 멀티플레이어로 불리고 있다.

3급 기관사 자격을 보유한 정 경위는 전문성과 수년간 다져진 노하우로 고장원인을 파악하고 직접 부품을 교체하는 등 2시간여 만에 연안구조정을 정상운용 되도록 조치해 외주업체를 통한 수리 시 소요되는 시간과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곧 퇴직을 앞둔 5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사고현장에 앞장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8월 금강하구둑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전복 사고 현장에서 표류중인 선원을 직접 구조하는 등 솔선수범의 자세로 후배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김영대 경위.(사진= 보령해양경찰서)
김영대 경위.(사진= 보령해양경찰서)

김영대 경위는 26살에 처음 해양경찰 순경으로 임용돼 경비함정 경력10년, 상황실 등 사무실 경력 10년의 베테랑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6월까지 보령해경 320함에 ‘부장’으로 승선 중이던 김 경위는 항해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다른 경비함정의 활력을 넣어주기 위해 올 7월부터 500톤급 경비함정의 ‘부장’임무를 맡았다.

또한 다년간의 함정근무를 통한 경험과 본인만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차세대 항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 중에 있다. 

하태영 서장은 “해양경찰을 대표하는 파출소와 경비함정의 선배 두 분이 후배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롤 모델이 되었다”며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통해 긍정과 활력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