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알리는 안내카드를 제작해 식당·카페 등에 배부한다.(사진=부여군청)
충남 부여군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알리는 안내카드를 제작해 식당·카페 등에 배부한다.(사진=부여군청)

[부여=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부여군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알리는 안내카드를 제작해 식당·카페 등에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여군에서는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연장됐으며,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10인 이하의 단체가 식당·카페 등을 이용할 경우 발생할 민원에 대비하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상 회복 지원을 확대하고자 안내카드를 제작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업소에서는 출입자의 백신 접종 완료 여부가 확인되면 테이블에 안내카드를 세워 둬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표시하면 된다.

이번 조치에 대해 한 음식점 관계자는 “안내판으로 표시가 되니 손님들도 식당을 이용하면서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식당에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19일까지 총 3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6일부터 20일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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