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선전 제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
"가야사 연구복원사업특위 통해 정책발굴·연구 지속 추진"

수로왕릉 숭선전 제례에서 봉행하고 있는 김하용 의장 경남도의회
수로왕릉 숭선전 제례에서 봉행하고 있는 김하용 의장 ⓒ경남도의회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이 21일 김해 수로왕릉에서 열린 『2021년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를 봉행했다. 

숭선전 제례는 1800년을 이어온 가락국 시조대왕의 상징적인 제례문화로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허왕후,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제사다.

김 의장은 이날 추향대제에서 “예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0명에 달하는 참례객이 함께했지만 이번 추향대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이 대폭 축소돼 아쉽다”면서, “가락국 시조대왕님의 상징적인 제례문화인 숭선전 제례가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가야사 연구 복원과 활용사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가야사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경남도의회에서도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정책 발굴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고, 향후 더욱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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