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11월 4일 이틀간 교육, 10월 26일까지 신청접수

어머니의 손맛을 잇은 지역 특산품 고들빼기 김치(사진=순천시)
어머니의 손맛을 잇은 지역 특산품 고들빼기 김치(사진=순천시)

[전남=뉴스프리존]이문석 기자 = 순천시가 어머니의 손맛을 잇고 있는 지역 특산물인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들빼기는 순천의 대표 특산물로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들빼기의 사포닌 성분이 소화기능을 좋게하고, 항염 효과가 뛰어나 피부미용에도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젊은 순천시민들에게 순천 고들빼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기법을 전수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개설했다. 교육은 10월 29일과 11월 4일 이틀간 순천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고들빼기 경연대회 수상자 3명이 김치와 장아찌 담그는 비법을 교육생에게 전수한다.

교육 참여인원은 회당 24명씩 총 48명이며, 만 45세 이하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순천시 농식품유통과로 팩스나 전자우편으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순천 고들빼기의 우수성이 많이 알려져 소비가 촉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산물 유통·가공 활성화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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