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1회 임시회 5분발언…"코로나19와 독감 함께 유행 걱정"

이선균 홍성군의원이 의료대란의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군민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주장하고 나섰다.(사진=홍성군의회)
이선균 홍성군의원이 의료대란의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군민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주장하고 나섰다.(사진=홍성군의회)

[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선균 홍성군의원이 의료대란의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군민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5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8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일부 자치단체는 모든 시·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만으로도 의료 인력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직면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 독감이 함께 유행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홍성에서 국가 무료접종 대상인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제외한 만 14~64세에게도 무료접종을 확대할 경우 약 5만8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한 예산은 5억5000만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군 차원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도 차원에서 이웃 시·군 간 형평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도 자체적으로 사전 예약제를 통해 무료접종을 진행해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 더 행복한 충남을 표명한 양승조 지사의 빠른 결단을 건의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심성 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두려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예비비 사용을 주저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직무 유기”라며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에서 국가의 방역시스템에 동참한 군민에 대한 예우와 트윈데믹 예방을 위해 전 군민 독감 무료접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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