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용 시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결실 맺어... '문화•사람’ 공존 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
지역경제발전 기여 및 주민•외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정병용 하남시의원(사진=하남시의회)
정병용 하남시의원(사진=하남시의회)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오는 11월초 하남시 미사지구내 첫 번째 ‘문화의 거리’가 조성돼 '사람•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25일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은 본인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안’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하남시 일정 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해 문화예술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즐거움과 문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제정됐으며 지난 4월 2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남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 조례에는 △하남시 관내 일정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곳을 선정, 지정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문화시설의 설치 △주변 도시 환경의 개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관련 행사 개최 등에 대해 규정하였으며,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소요비용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관련기관 또는 단체 등에게 보조할 수 있는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미사지구내 첫 번째로 조성되는 문화의 거리에는 문화축제, 거리공연, 공동체 체험, 전시,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제공돼 하남시만의 특색 있는 거리로 변신할 예정이다.

정병용 의원은 “그동안 하남시는 원도심의 인구감소와 건물노후화 등 도시기능 악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미사지구내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면 원도심의 문제가 해소됨은 물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문화 환경 조성을 통해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2018년 10월 용인시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은 보정동 카페 문화의 거리를 현장 방문하는 등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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