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과 협력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유성호텔에서 초・중등 교원 16명을 대상으로‘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기본연수’ 1기 과정을 운영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유성호텔에서 초・중등 교원 16명을 대상으로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기본연수’ 1기 과정을 운영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유성호텔에서 초・중등 교원 16명을 대상으로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기본연수’ 1기 과정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퍼실리테이터’는 학교의 다양한 문제상황에 있어 소통과 공감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기본연수에서 퍼실리테이션의 기본역량을 습득한 후 그룹별 코칭과 5회 이상 실행‧실습 과정을 거쳐 ‘인증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올해 1기 16명을 시작으로 2022년 2기 16명을 추가 양성할 예정이다.

‘학교 퍼실리테이터’는 학교로 찾아가 수평적 교직원 회의, 참여와 소통의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 회의 등을 지원하고, 민주적 교직원 회의 자료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이 최근 3일간 유성호텔에서 초・중등 교원 1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기본연수’ 1기 과정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기본연수’ 1기 과정을 마친 초・중등 교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학교 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교육 주체가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학교 퍼실리테이터의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참여와 실천의 생활 속 민주주의를 확산해 학교현장의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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