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참여단원 중심 정책제안 기법 등 역량강화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제8기 경남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하반기 연찬회가 지난 22일과 25일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위촉한 8기 경남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187명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기발하고 창의적인 생활밀착형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87명의 참여단원 가운데 신규참여단과 시·군 대표,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으로 규모를 최소화하고 2일에 걸쳐 분산 개최했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연찬회에서 참가자들이 정책제안 기법을 토론하고 있다. 경남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연찬회에서 참가자들이 정책제안 기법을 토론하고 있다. ⓒ경남도

「오래된 골목, 창동을 노래하다」라는 주제의 문화해설사 ‘창동 아지매’ 김경년 강사 특강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플랫폼 소개, 「참여가 만드는 일상의 행복」이라는 주제의 예산 정책 제안 특강 및 원탁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년 강사는 특히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전신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의 2010년 창원시 단장을 맡은 이력과 다양한 생활 실험을 통해 쇠락해가는 마산창동골목을 재생하여 변화한 골목 사진과 숨은 이야기를 SNS로 홍보해 창동을 관광명소로 만든 장본인으로 신규참여단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전명옥 제8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도 대표는 인사말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 제안과 우리 지역에 맞는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경남이 되는데 기여”하자며 “시대가 요구하고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고유역할인 비대면 정책 참여 및 제안 활동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활동은 2050 탄소중립 실현 정책, 1회용품 줄이기 정책 제안 참가 등 비대면을 활용한 정책 제안 및 「신박한 코로나 생활 공모전」, 가상세계를 활용한 「코로나 잠시멈춤 캠페인」 등 활발한 정책 참여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기에 특히 빛을 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은 8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지역별 코로나19 방역 및 나눔·봉사활동과 지난 9월 시·군 대표들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환경정화 등을 담은 대면·비대면 활동 기록집을 연말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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